귀농귀촌 7일차

오늘은 부산 연포초등학교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도시농촌 교류 체험 교육으로 농촌에서는 어떤 삶을 살고있으며, 아이들이 잘 모르는 식물을 활용하여,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스칸디아 모스를 사용한 연필꽃이 만들기!

 

나무판자와 망치를 활용해, 못질을 하였고, 그리고 앞에 딸기모양의 홈에 스칸디아모스를 사용하여, 이쁘게 꾸며주었습니다.

 

스칸디아 모스란? 북유럽에서 순록들이 먹는 이끼의 한 종류이며, 원래의 색상은 흰색이지만, 공예를 위해 염색하여 사용하고있습니다.

 

가공을 통해, 더 이상 살아있는 식물은 아니지만, 가습과 먼지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미적 요소 이외에도 실용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칸디아모스의 경우 건조한 방에 배치할 경우, 시간이 흐르면 푸석푸석해지는데, 이때 직접적으로 물을 주면, 염색한 이끼에 물이빠지는 현상을 보이므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반나절정도 보관하면, 촉촉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전원 일기는 요기까지

 

귀농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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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