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캠핑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 소박하고 작은 캠핑을 상상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예쁜 풍경에 자연이 내는 소리를 들으며, 한잔의 차를 마시는 게 마음의 여유이자 캠핑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캠프닉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하나씩 하나씩 저의 미니멀 캠핑을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편하지만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용품을 사기 시작했고, 첫 캠프닉 장비는 의자 2개와 테이블 세트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산 것은 차박 매트와 폴딩 박스입니다. 그렇게 캠프닉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평 남짓한 공간이었지만,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휴일이면 맛있는 간식이나 식사류를 포장해서 근교로 나가 티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