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캠핑을 가기 전에 메뉴를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된다. 점심을 뭐 먹을지 저녁을 뭐 먹을지... 캠핑을 갔으니까 라고 생각을 하며, 메뉴를 정해야 할지 아니면 조금은 평범한 메뉴를 정할지 역시 고민이다. 아무래도 집이 아니다 보니 단순한 메뉴를 많이 먹는 편이다. 예를 들면, 고기를 굽는다거나, 간단하게 밀 키트류를 사 간다거나 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은 특별한 요리를 해 먹고 싶을 때도 있다. 카레를 끓인다거나, 떡볶이를 해 먹는다거나 하는 생각을 한다. 매번 고민을 하고 장을 볼 때도 생각을 하지만, 항상 명쾌한 대답은 나오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진 캠핑장에서 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는 집에서 준비해 가는 게 좋을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편이다. 밥도 직접 해야 할지 햇반을 사 가는 게 ..